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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네요. 기대를 한게 잘못.
탱글팜 조회수:307 110.8.183.11
2017-07-31 00:10:10
기사에서 한강캠핑장 뉴스를 접하고 괜찮다 싶었는데 체험해보니 아쉬운 점이 많네요.
나만 그런가 싶어 게시판 들어와봤는데 역시나. 불만족스러운 글이 많군요.

넓다면 넓은 캠핑장에서 화장실은 펜스밖을 이용해야하는데 눈앞에 화장실을 두고도 빙 둘러서 정문으로 다녀야하는 불편함.
8시간 가량 편의점 옆이 개방되기는 하는데. 나머지 시간은 화장실찾아 원정대라도 떠나는 느낌입니다.

바비큐시설은 아예 이용할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여러가지 관리의 문제가 있으시겠지만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것을 텐트앞에서 할 수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포기했어요.

그래서 모든 먹거리를 편의점이나 매점에서 해결했는데요.
간편하게는 이것도 좋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것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인데 분리수거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운 점입니다.
한강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봉투를 강제로 구입하게 했는데 간편식을 이용하다 보니 모든 쓰레기가 재활용품이었습니다.

쓰레기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편의점 검은 봉지 하나로 충분했어요.
혹시나 싶어 분리수거를 하며 쓰레기를 모았지만 쓰레기수거장은 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아수라장이더군요.
그저 죄다 강매당한 쓰레기봉투에 마구잡이로 버려져있었어요.
분리수거대가 있지만 프레임만 있을 뿐.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보다못해 플라스틱 용기를 모아 편의점 분리수거대에 버렸습니다.
사실 모두 거기서 구매한 것이니까요.

일행이 있어서 제가 구매한 쓰레기봉투는 펼쳐보지도 않았어요.
취사도 못하는데 웬 쓰레기봉투를 대형으로 강매하시더니 환불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환경을 위해 아이들에게 분리수거를 가르쳐왔는데 온갖 재활용품 (사실 대부분 재활용품 쓰레기)이 담긴 쓰레기봉투가 나뒹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불편했습니다.

옆 편의점보다도 못한 쓰레기취급방식에 다시는 오고 싶지 않더군요.
분리수거도 나라에서 권하는 일이고 캠핑장도 나라에서 운영하는 일인데. 왜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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